한우 등급판정에서 「1++」라고 적혀 있어도 근내지방도(BMS)와 육질등급은 별개의 개념이다. 둘의 조합이 고기의 실제 식감을 결정한다. 수치만 보면 같은 등급이라도 실제 맛은 다를 수 있다는 뜻이다.
육질등급과 근내지방도의 정의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한우를 판정할 때 두 가지 항목을 본다. 첫째는 육질등급(color, marbling, texture, firmness, maturity)으로, 이는 고기의 색깔, 탄력도, 짜임새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둘째는 근내지방도(marbling score)로, 순전히 근육 사이에 박혀 있는 흰 지방의 분포도를 숫자로 매긴 것이다. 같은 1등급 판정을 받아도 육질이 탄탄하면서 근내지방도가 낮은 고기가 있고, 육질은 평범하지만 근내지방도가 높은 고기가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 차이를 구분해야 부위와 상황에 맞는 고기를 선택할 수 있다.
근내지방도가 높으면 반드시 맛있는가?
그렇지 않다. 근내지방도는 지방의 양만 본다. 극도로 높은 근내지방도(BMS 8~9)를 가진 고기는 지방이 풍부해서 고소하지만, 고기 본연의 식감이 묻힐 수 있다. 반면 근내지방도는 낮지만 육질등급이 높은 고기는 고기 섬유의 탄력과 향이 뚜렷하다. 한우의 진정한 맛은 지방 함량만이 아니라 지방과 단백질, 그리고 육질 탄력의 조화에서 나온다.
어떤 부위에는 근내지방도가 더 중요한가?
| 부위 | 육질등급이 중요한 이유 | 근내지방도가 중요한 이유 |
|---|---|---|
| 갈비 | 종방향 식감이 드러남 | 장시간 구움에 지방이 필수 |
| 안심 | 지방이 원래 적으므로 육질 탄력이 결정 | 지방층이 얇아 큰 역할 X |
| 업진살 | 조직이 촘촘해 탄력이 우선 | 고른 지방 분포가 식감 좌우 |
| 갈비살 | 선택 폭 넓음 | 중간~높음 수준이 이상적 |
압구정로데오에서 근내지방도·육질 확인하는 방법
압구정로데오역 4번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의 한우 식당들은 등급 표시를 명확하게 한다. 메뉴판이나 예약 시스템에서 부위별 등급이 기재되어 있으므로, 근내지방도와 육질등급 숫자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수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매장 스태프에게 「이 부위는 지방이 많은 고기인지, 아니면 육질이 우수한 고기인지」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예약 전 메뉴 등급을 확인하고, 매장 문의를 통해 부위별 특성을 알아본 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문의 안내
궁금한 조건이 있으면 예약 전에 매장에 직접 묻는 편이 빠르다.
청담동 설야갈비의 좌석 구성과 메뉴는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고, 예약 가능 여부는 캐치테이블에서 바로 보인다.
공간과 메뉴 사진은 공식 인스타그램(@seolyagalbi)에 정리돼 있다.
이 글의 기준 정리 시점: 2026년 9월
자주 묻는 질문
1++ 등급이라고 적혀 있는데 왜 고기마다 맛이 다른가요?
1++ 등급은 육질등급을 나타낸 것이고, 근내지방도는 별도로 표기된다. 같은 육질등급을 받아도 근내지방도가 높고 낮음에 따라 실제 식감이 크게 달라진다. 두 수치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근내지방도 9는 중요의 고기인가요?
근내지방도는 지방 함량만 평가한 것이다. BMS 9는 지방이 매우 많다는 뜻이지만, 고기 섬유의 탄력이나 신선도와는 별개다. 부위와 상황에 따라 중간 정도의 근내지방도가 더 적합할 수 있다.
안심은 왜 근내지방도가 낮은 부위인가요?
안심은 소의 움직임이 적은 부위라 원래 지방층이 얇다. 따라서 근내지방도를 높일 수 없으며, 이 부위는 육질등급(색상, 탄력, 신선도)이 선택의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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